KL 근교 추천 여행지, 벤통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 근교에
일본 마을, 보타닉 가든, 콜마르 트로피컬(프랑스 콜마르 지역의 마을을 구현한 테마파크)이 있는 곳의
호텔 더 샤토 스파 앤 오가닉 웰니스 리조트에서 하루를 묵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로 갈 수도 있고,
자가 또는 택시로 갈 수도 있다.
나는 호텔로 갈 때는 택시를 이용하고 쿠알라룸프르로 돌아올 때는 버스를 이용하였다.
대략 1시간~1시간 반 가량 걸린다.
웰컴 드링크인데 색깔이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시원해서 체크인하는 동안 홀짝홀짝 마셨다.
친구와 함께 묵었던 곳은 가장 기본 트윈룸.
에어컨과 팬이 같이 있어서 창문을 열어놓고 팬을 돌리면 꽤 시원하고 상쾌했다.
깔끔한 화장실과 샤워실. 기본에 충실.
침대에 먼저 들어가 쉬고 있는 우리 아큐이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파랗고 예쁘다.
호텔에서 준 엽서. 리조트를 그린 그림이 앞면에 있다.
외부로 나가는 길. 어디로 갈지 말하면 리조트 내 차로 데려다주고, 올 때도 내 시간에 맞춰 픽업해준다.
나갔다 돌아오니 준비해준 푸딩.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따뜻한 차와 함께 먹으면 힐링.
조식도 실내와 실외 중 선택해서 앉으면 된다.
실내가 시원하긴 하지만 조용하고 따뜻한 햇빛이 내려오는 야외로.
조식은 평범하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고 빨라서 좋았고
날씨도 화창해서 아침을 만끽하며 여유 있게, 종류별로 천천히~ 양껏 먹었다.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좋더라~
체크아웃 후 리조트 내에 있는 라이브러리도 구경하고,
수영장으로 나왔다.
사람이 없어서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았지만
잠깐 있다 보니 왜 사람이 없는지 알 수 있었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덥고 수영장으로 뜨거운 햇빛이 그대로 내려와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리조트 내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셔벗, 아이스크림, 크림브뤼레를 시켜서 먹으며 더위를 좀 식혔다.
그리고 로비에서 리조트 차를 타고 버스 타는 곳까지 갔다.
이 서비스 덕분에 차가 없어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다른 호텔에서는 보통 버스나 밴으로 단체 이동했었는데 이 곳은 우리 스케줄에 맞게 각자 이동을 지원해서 편리했다.
안녕~
그리고 버스 타는 곳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갔다.
택시보다 30분 정도 더 걸린 것 같은데 은근히 멀미가 느껴져 돌아갈 때는 계속 잤던 기억.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서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쇼핑몰 아니면 레스토랑, 카페 말고는 놀게 없(다고 생각하)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주말 여행 갈 수 있는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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