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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으니 떠돌아다녀야 하지 않나?/덴마크5

코펜하겐에 아침 먹으러 갔어요 여유 있게 브런치 in 코펜하겐 한 달 동안 있었던 10월의 덴마크. 그때 지냈던 스키비라는 지역은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대략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자주 코펜하겐으로 갔었다.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덴마크의 어느 축제일에 맞춰 금요일 오후 코펜하겐으로 갔었고, 토요일 오전에는 나름 핫하다는 어느 브런치 카페에 갔었다. 그때에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이상하게 들리는 그 말, 아침 먹으러 코펜하겐에 갔어요.... 자주 하는 농담인 저녁에는 갈치구이 먹으러 제주도 갈까? 라멘 땡기는데 저녁은 일본에서 먹을래? 아침으론 스콘이랑 감자수프가 짱이지, 런던 콜? 이런 헛웃음 나는 유머같이 들려서.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이 곳은, 입구에서 보면 평범한 카페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누군가.. 2020. 6. 15.
스반홀름(Svanholm), 덴마크의 경제 공동체 방문기 한 달 동안 지냈던 덴마크의 내 집, 스반홀름(Svanholm) https://svanholm.dk/ Svanholm: Forside YES - vores projekt blev udvalgt :-) Tak for støtten - vi arbejder videre på at skabe et samlingspunkt for bæredygtighed Vi søger Realdanias pulje “Underværker”, så vi kan realisere drømmen om at skabe et bæredygtigt samlingspunkt på Svanholm. svanholm.dk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덴마트에서 한 달간 지냈던 경제공동체, 스반홀름. Our basis is forme.. 2020. 6. 11.
[유럽일년살기] 디자인 강국 덴마크, 쇼핑 욕구 뿜뿜! 오르후스에서 만난 덴마크 표 디자인 덴마크에 한 달 간 지내면서 주말마다 코펜하겐이나 오르후스, 로스킬데 등을 방문했었다. 오르후스에서 보낸 시간은 단 3일! 그 기간 동안 하루에 한 가지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설렁설렁 걸어 다니며 여유를 즐겼다. 영국이나 프랑스와는 또 다른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실용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디자인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일분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렇게 걸어다니며, 또는 쇼핑몰에 들어가서 만난 디자인들을 자랑하려고 한다. 요즘은.. 플라잉타이거라는 덴마크의 다이소 같은 브랜드가 들어와서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겠지만 ㅎㅎ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로 대표되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디자인 산업은 1930년대부터 북유럽 특유.. 2020. 5. 29.
[도서관] 덴마크의 작은 동네에서 만난 귀요미 도서관 덴마크 도서관 구경하실래요? 평소에도 도서관을 좋아해서, 어떤 지역에서 한 달 이상 지내면 무조건 도서관을 방문한다. 우리나라와 동일하게대부분의 도서관은 일반인이 무료 방문 가능하고, 지역이나 도서관의 특성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덴마크에서도 작은 시골 마을에서 한 달 동안 지냈는데, 덴마크인 친구가 도서관에 갈 때 마다 매번 동행해서 내가 원하는 책도 같이 빌려줬었다. 처음에 비블리오틱이라고 적힌 저 건물이 도서관이라고 해서 엥??? 했었다. 도서관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ㅎㅎ 과감하게 빨간색 페인트로 칠하고 네온 와이어 간판을 달고 있어서마트나 펍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도서관 특유의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보다는편안하고 개방된 분위기가 느껴져서 천천히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2020. 5. 17.
[유럽 일년살기] 레인보우 파노라마 스카이워크 in 오르후스, 덴마크 오르후스 1탄, Aros Art Museum 가기! 덴마크의 젊은 도시 오르후스(AARHUS, DENMARK),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도시지만 뮤지엄 하나만 보더라도 갈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다. 인구 35만이 사는 오르후스는,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중앙윌란 지역 오르후스 자치단체의 행정 중심도시이다. 오르후스 강 입구에 있으며, 무역 및 운송업이 발달했고, 유틀란트 반도의 교육 중심지로 많은 고등 교육 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살고 있다. 오르후스는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북서쪽으로 187km, 아름다운 독일의 항구도시인 함부르크에서 북쪽으로 28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함부르크보다 규모는 작지만 오르후스 역시 컨테이너를 취급하는 덴마크의 산업 항구이며..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