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1 [제주한달살기] 제주 최애 독립서점, 키라네 책부엌 일드 덕후에게 꿈같은 공간 올레길 4코스가 지나가는 곳에 있는 작은 마을 신흥리. 알맞은 시간에서 1분 거리에 있었던 최애 독립서점, 키라네 책부엌. '더쿠 마음 더쿠만 안다'는 마음으로 심쿵했던 공간. 골목 안에 숨어 있던 이 공간으로 들어올 때까지 서점이란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작은 주택 안에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키라네 책부엌은, 일본 드라마와 영화 덕후이신 키라님이 만든 공간으로, 공간 이름에 어울리는 온갖 종류의 음식 관련 책들, 도구, 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감탄할 수밖에 없었던 내부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들. 무엇보다 그 안에 가득 채워진 책들이 놀라웠다. 내가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열심히 보던 시기의 그 원작들이 잔뜩 있었기 때문에. 심지어 나는 있는.. 2020.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