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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3

[중세도시 체스터] 시간 여행 하러 갈 수 있는 영국의 소도시 [Ancient Roman City, Chester, UK] 시간 여행하러 갈 수 있는 영국의 소도시 체스터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Dee강이 흐르고 웨일스에 가까운 북잉글랜드의 체셔 지방(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인 루이스 캐럴이 체셔의 데어스 베리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고양이 이름이 체셔/Cheshire Cat인가?) 도시이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로 들어가는 순간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대략 3km의 성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성벽 꼭대기를 따라 걸으며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볼 수도 있다. 74년 경 건설된 로마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고, 많은 건물들이 빅토리아 시대에 복원되었는데, 그 건물들이 검은 색 기둥과 흰 벽(튜더 양식, Tudor style, 1485.. 2020. 4. 27.
[런던 마켓]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 (Old Spitalfields Market) 영국 시장 협회가 최고의 민간 시장으로 선정하기도 했었던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 이름에 올드가 들어가지만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굉장히 현대적이고 깨끗하다. 빅토리아 시대부터 오픈한 마켓이라는 설명에 감탄했다. 1800년대부터 있었던 곳이라고? 200년 전의 이 곳은 어떤 모습일까. 오만과 편견에 보면 리본을 사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느낌일까? 그 시대 영화나 드라마는 대부분 귀족 얘기 들이어선지 마켓 장면을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궁금 궁금... 올드 스피탈필즈 마켓은 상설 마켓이긴 하지만 요일별로 다른 콘셉트이기 때문에 홈페이지나 인스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요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반적으로 마켓은 토, 일에 가는 것이 재밌다 ㅎㅎ Old Spitalfields Mark.. 2020. 4. 25.
[줄리아나의 애프터눈티 클라스(Giuliana Orme)] 스콘과 샌드위치 만들기 in London 영국에 있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대부분의 티 하우스에서 크림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스콘과 잼, 클로티드 크림, 차, 우유가 포함되어 있는데 대략 5파운드 정도 한다. 나는 늘 얼그레이를 선택! 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 스콘에 잼을 먼저 바르냐 클로티드 크림을 먼저 바르냐로 지역간 또는 개인의 선호도로 장난스러운 논쟁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이 많아서 같이 티를 마시는 경우 자주 질문을 했었다. 좋은 화젯거리, 늘 즐겁게 자기주장을 벌인다! Cream Tea (CORNWALL VS DEVON) Cornwall : 잼을 바르고 그 위에 클로티드 크림을 바른다 Devon : 클로티드 크림을 바르고 잼을 그 위에 올린다. 나는 늘 클로티드 크림을 먼저 발랐는데, 그 이유는 그래야 클로티.. 202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