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숙소1 [제주게하 달에물들다] 모래놀이치료를 통해 나를 돌아본 시간 월정리 게스트하우스 '달에 물들다' 이름도 예쁜 월정리라는 작은 마을은, 길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참 오래 기억에 남는 곳이다. 그 이유는 이 곳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 한 달을 보낸 남원에서도, 한 달 반을 보낸 세화에서도, 인복이 많다 보니 감사하게도 좋은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단 4박 5일 지냈던 이 곳 월정리에서도 너무 많은 기억과 인연이 있었다. 아련.... 월정리는, 친구와 여행하다 먼저 보내고 갈 곳이었기에 여자 혼자 있기 불편하지 않은 숙소로 고르려고 노력했었다. 그래서 북적북적한 도미토리가 없으면서, 책이 많은 곳을 검색했었고, 특별한 심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기에 큰 고민 없이 이곳을 예약했었다. 방에는 사각사각 소리 나는 깨끗하고 향기로운 이불이 있는 편안.. 2020.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