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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2

[제주한달살기] 알오름에서 체력 소모하고 책약방에서 처방받기 in 종달리 알오름과 책약방, 작은 마을 종달리에서 노는 방법 제주 한달 살기를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이 오름 투어였다. 오름을 오르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떨어진 체력 보충 겸 운동도 하고 멋진 광경도 보고.... 하지만 뚜벅이다 보니 여러 한계점이 있기도 했고, 또 오래 제주에 있다 보니 게으름신이 오셔서 생각보다 많이 가지는 못했다. 대략 10개 정도?? 친구들과 함께 가기도 했고, 혼자 간 적도 여러번인데, 그중 알오름은 갔던 오름 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내가 제대로 조사를 해 보지 않은 것인지, 길을 잘 못 들어선 것인지 생각보다 루트가 길어져서 대략 30분 걸린다는 블로그 글을 봤지만 나는 1시간 반 가량 걸렸다. 올라가는 길이 힘들다거나 위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르는 길에 어찌 된 일인지.. 2020. 5. 21.
[소심한 책방] 효리님도 가셨던 종달리의 작은 동네서점 제주 종달리의 작은 독립서점, 소심한 책방 올레길 1코스와 21코스가 지나가는 작은 마을 종달리. 종달리는 작지만 걷다 보면 매력적인 공간들이 너무 많다. 세화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데, 골목골목 매력적인 서점, 카페, 식당, 소품점, 공방들이 가득하다. 다음에 제주 한 달 살기를 하러 간다면 이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애정 하는 마을이었다. 그곳에는 효리+상순 커플이 방문한 것으로 입소문이 난 유명한 서점 '소심한 책방'이 있다. 작지만 많은 책이 있고, 책방지기가 '소심한 책방'과 근처에 있는 '수상한 소금밭'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쓴 책도 있고, 북콘서트가 열리기도 해서 더 유명해졌다.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다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종달리는 그..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