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7461 [종달리746] 내 집 아닌데 주소를 외워버린, 사랑스런 제주 북카페 종달리의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북카페, 종달리746 소심한 책방 바로 옆, 종달리 746번지에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운영하는 '종달리 746(인스타 @jongdalri_746)'이라는 카페가 있다. 바쁘고 소란스럽기만 한 삶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육지에서 제주로 내려왔다는 부부와 사랑스러운 아기가 함께 하는 종달리의 멋진 북카페. 친구의 추천으로 이 곳에 갔다가 반해버렸다. 사실 북카페라고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주인장과 취향이 비슷해서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이 반갑고 기꺼울 때, 조용하지만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일 때, 비오는 풍경이 멋져서 책 읽다가도 자주 창 밖을 보게 될 때, 그런 재질의 북카페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공간은 온전히 내 취향을 200% 만족.. 2020.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