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1 코펜하겐에 아침 먹으러 갔어요 여유 있게 브런치 in 코펜하겐 한 달 동안 있었던 10월의 덴마크. 그때 지냈던 스키비라는 지역은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대략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자주 코펜하겐으로 갔었다. 지금은 기억도 나지 않는 덴마크의 어느 축제일에 맞춰 금요일 오후 코펜하겐으로 갔었고, 토요일 오전에는 나름 핫하다는 어느 브런치 카페에 갔었다. 그때에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이상하게 들리는 그 말, 아침 먹으러 코펜하겐에 갔어요.... 자주 하는 농담인 저녁에는 갈치구이 먹으러 제주도 갈까? 라멘 땡기는데 저녁은 일본에서 먹을래? 아침으론 스콘이랑 감자수프가 짱이지, 런던 콜? 이런 헛웃음 나는 유머같이 들려서.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이 곳은, 입구에서 보면 평범한 카페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누군가.. 2020.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