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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3

[제주한달살기] 뷰맛집 우도카페 블랑 로쉐 미션 : 땅콩 아이스크림 먹기, 블랑 로쉐 우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땅콩 관련 제품. 땅콩 막걸리와 땅콩 아이스크림이다. 우도 특산물 - 땅콩. 우도는 섬이지만 땅이 비옥해서 농업이 발달되었고, 특히 이 곳에서 재배되는 땅콩이 다른 지역보다 크기가 작고 고소하여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땅콩 막걸리를 사서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 땅콩 막걸리는 전통 방식으로 만든 막걸리에 땅콩을 넣어 고소한 향과 단 맛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우도 땅콩과 백미, 찹쌀, 전통 누룩, 전분당 등으로 만들어지고, 도수는 6% 정도이다. 함께 갔던 친구들도 역시나 돌아가는 길에 땅콩 막걸리를 구입해서 저녁에 먹었는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나는 살짝 한입만 마시고는 "윽 술은 그냥 술이야 머가 고소해 으으으"하고는.. 2020. 6. 12.
[제주한달살기] 바다가 보이는 감성 서점, 밤수지 맨드라미 어쩌면 가장 먼 서점, 우도의 밤수지 맨드라미 이제까지는 제주에 2박 3일 일정으로 짧게 관광하러 갔었기 때문에 굳이 우도를 가지 않았었다. 비행기까지 타고 가서 다시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제주 한달살기를 결심하고 나니 우도를 가는 것이 손꼽아 기다리는 일정이 되었다. 가장 맑고 이쁜 날 가야지... 하고. 그렇게 가게 된 우도에서 '밤수지 맨드라미'라는 이름의 책방 겸 카페를 만났다. 막연히 꽃이름 중 하나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제주 바다 속에 살고 있는 산호라고 한다. 밤수지맨드라미 조간대의 수심 20∼3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고착 생활을 한다. 한국의 제주도, 일본의 기이 반도·오시마 반도·타나베만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의 고유종이며 2012년 5.. 2020. 5. 28.
[빛의 벙커] 제주도 강추 갤러리, 반 고흐 + 폴 고갱편 빛의 벙커(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고흐를 좋아한다면 꼭 가야 할 곳! 고흐는 아를에 있으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남프랑스는 겨울에도 따뜻하고, 따사로운 햇빛도 잘 드니까 우울하고 괴팍했던 그도 그곳에서는 조금은 가벼워지고 밝아질 수 있지 않았을까. 평소 고갱을 좋아했던 고흐는 혼자서 그림을 그리며 지냈던 아를에 고갱을 초대하고 그를 위해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 선물로 주려고 준비까지 한다. 하지만 그 둘은 성격부터 예술성까지 너무 달랐기에 잘 지내지 못했고, 베르나르라는 둘의 절친이 끝없이 중재를 했음에도 결국 큰 다툼을 벌이고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다. 그 후 고흐는 병원으로 치료받으러 가고 고갱은 아를을 떠난다. 치료를 받고 2주뒤 그린 그림이 붕대를 감고 있는 자화상이다. 고흐의 입장에서는..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