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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3

[제주한달살기] 쿠킹클래스 in 감귤서점, 월정리 제주에서 난 재료로 요리해서 먹기 도전! 월정리에는 요리와 관련된 책을 판매하는 감귤서점이란 곳이 있고, 이 곳에서는 프라이빗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에어비앤비 앱에서 예약했는데, 흑돼지 스튜, 딱새우 투움바 파스타, 귤소스 폭찹 스테이크, 당근 크림파스타, 발사믹소스 닭고기 버섯덮밥 등의 메뉴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1인당 대략 38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요리는 보통 30분 정도 걸리고 생각보다 간단해서 재료만 있다면 집에서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이다. 메뉴 개발 침 요리책 전문 출판사인 (주)레시피팩토리에서 운영하는 서점이라서 그런지 서점 내에서 온갖 요리책과 잡지, 요리 도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요리 하는데 서점 구경오는 손님들이 계셔서 조금 민망했다.. 뭔가 구분 .. 2020. 5. 19.
[제주게하 달에물들다] 모래놀이치료를 통해 나를 돌아본 시간 월정리 게스트하우스 '달에 물들다' 이름도 예쁜 월정리라는 작은 마을은, 길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참 오래 기억에 남는 곳이다. 그 이유는 이 곳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 한 달을 보낸 남원에서도, 한 달 반을 보낸 세화에서도, 인복이 많다 보니 감사하게도 좋은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단 4박 5일 지냈던 이 곳 월정리에서도 너무 많은 기억과 인연이 있었다. 아련.... 월정리는, 친구와 여행하다 먼저 보내고 갈 곳이었기에 여자 혼자 있기 불편하지 않은 숙소로 고르려고 노력했었다. 그래서 북적북적한 도미토리가 없으면서, 책이 많은 곳을 검색했었고, 특별한 심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기에 큰 고민 없이 이곳을 예약했었다. 방에는 사각사각 소리 나는 깨끗하고 향기로운 이불이 있는 편안.. 2020. 5. 19.
[책다방] 월정리 최고 인기 북카페, 다방이와 가방이 보러 출동! 책과 냥이를 좋아한다면 이곳으로, 월정리 책다방 세화와 함덕 중간쯤에 있는 월정리는 이름도 이쁘고, 바다 색도 이뻐서 제주 동쪽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들르는 동네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카페와 식당, 소품샵이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이 곳 책다방(@bookdabang153_jeju)이다. 오래된 단층 한옥 카페이고, 이쁜 냥이들인 가방이와 다방이가 있고, 시크한 주인장님이 계시고, 좋은 책이 많은 것이 책다방이 핫플레이스가 된 이유인 것 같다. 가방이와 다방이는 매일 출근하는 것은 아니고, 금토일에만 출근한다고 적혀있는데 내가 갔던 금요일에는 하얀 냥이인 다방이만 출근해계셨다. 너무 재밌었던 게 다방이가 주인장님을 향해서 야옹야옹 소리를 내면 주인장님이 왜, 또 머가 .. 2020.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