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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게스트하우스3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타자기 클래스, ASMR의 최고봉인 타자기! 완전 힐링타임♡ 타자기 클래스, ASMR의 최고봉! 게스트하우스 '아는 언니집'에서 해지는 바다를 만끽하고 타자기 수업을 들으러 들어왔다. 사진 걤성이 있으신 주인장 분이 여러 소품으로 장식하시고 타자기 앞에 앉아 계셨다. 타자기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쌍받침은 어떻게 쓰는지 등을 설명해주시고 연습할 종이를 주신다. 생각보다 손이 빨리 나가려고 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잦아 한 자 한 자 독수리 타법으로 천천히 쓰기 위해 노력했다. 집중해서 쓰고 있으면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주인장님. 몬나니 손이 조금 부끄러워지는 순간 ㅎㅎㅎ 타자기 ASMR 듣고 가세요 ㅎㅎㅎㅎㅎㅎ 아 너무 좋아ㅠㅠ 최종적으로 쓴 글은 엑소의 "피터팬"이란 곡.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아주 나중에 추억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 2020. 4. 28.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아는언니집, 제주 최고 뷰 맛집 제주도 서쪽 게스트하우스 '아는언니집' 제주 오션/석양뷰 맛집 제주에서 76일을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 마지막 밤을 보낸 곳이 있다. 타자기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는 것 하나 보고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뷰를 보고 완전 소리 지를 수밖에 없었던 곳. 편리한 호텔, 멋진 펜션도 좋지만 혼자 여행 중이라면 이 곳 강추! 아, 여성 전용임ㅋㅋㅋㅋ 여성 전용 숙소 너무 좋아 ㅎㅎ 제주 올레길 15구간이기도 하고, 버스 정류장에서도 멀지 않아서 뚜벅이들도 쉽게 갈 수 있다. 세화에서 갈 때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기도 하고 워낙 멀어서 2시간 반 가량 걸렸지만 가는 길에 '아는 형님-엑소 편'을 무한 반복해서 보느라 지루한지도 모르고 도착! (멀미는 좀 했다, 존잘들이라 너무 집중해서 봤나 봐ㅋㅋㅋㅋ) 버스에 내.. 2020. 4. 27.
[제주살롱] 내꺼하고 싶은 북카페+독립서점 in 제주 제주 한 달 살기를 계획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내가 만들고 싶은 공간을 찾는 것이었다. 독립서점을 준비할 경제적 여력은 안되지만, 먼 꿈으로 생각하고 물러서 있고 싶지는 않았다. 돌이켜보면 계획만큼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지만, 내 공간으로 상상했을 때 기분 좋은 곳을 많이 갔었다. 행복하게도. 제주살롱은 그러한 곳 중 하나, 북카페이자 서점이자 게스트하우스. 언젠가 한번 북스테이를 하러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송당마을은 그 시기에 지내고 있던 세화리에서 버스 타고 20분 정도? 교통편이 좋기도 하고, 가까워서 여러번 방문한 곳이다. 해녀박물관에서 260번을 타고 20분 정도 이동 후 송당 로터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작고 아기자기한 동네가 있고, 거기에서 5분 정도 설렁설렁 걸으면 제주 살롱에..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