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여행22

[플랜트행거 만들기]제주도 강추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제주도 원데이 클래스로 플랜트 행거 만들기 최근 핫한 카페나 걤성 있는 집에 가면 하나쯤은 있는 마크라메, 볼 때마다 나도 저런 거 한번 만들어 봐야지 했었는데 제주도에서 처음 배워봤다. 비용은 4만원. 총 소요시간 두 시간. 예약은 인스타(@93 mj93) 또는 에어비앤비 앱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 공항 근처의 자그마한 카페에서 진행하는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는 20년 넘게 마크라메를 취미로 해 오신 어머님과 미니어처와 마크라메 모두 섭렵한 금손 따님이 함께 클래스를 진행한다. 인스타 홍보나 커뮤니케이션은 주로 따님이 하시는 것 같고 클래스 진행은 주로 어머님께서 도와주신다. 두 시간 동안 온전히 집중해서 봐주셔서 친구와 함께 예쁜 완성품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 얼마나 좋던지. 클래스는 자그마한 지.. 2020. 5. 3.
[벵디와 평대우유차] 바다 보며 문어 먹고 옆 집에서 우유 마시고! 엄청난 비주얼의 돌문어 덮밥 먹고 밀크티로 마무으리! 올레길 20코스, 평대바다 앞에 있는 돌문어 덮밥 전문점 벵디와 그 바로 옆에 있는 우유 전문점 평대 우유에 갔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 걸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치스러운 느낌! 파도치는 모습을 보는 게 반찬이고 디저트라네 ㅎㅎㅎ 메뉴를 주문하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돌문어 잘게 썰어서 꼭꼭 씹어먹고, 톳덮밥에는 간장을 살살 뿌려서 섞어 먹기~ 동영상을 찍겠다고 했더니 문어자르며 긴장한 친구ㅋㅋㅋ 둘이서는 이 많은 것을 다 먹을 수 없어 반쯤은 남기고 옆에 있는 평대 우유차로 옮겼다. 이름은 평대 우유 차지만 커피도 판다 ㅎㅎㅎ 먹고 싶은 게 너어어어무 많아서 결정하는데 힘들었다....ㅠㅠ 나를 유혹하는 젖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열고.. 2020. 5. 2.
[알맞은 시간] 두부 아니 감자 한 모 먹으러 간 제주 카페 [제주 카페 추천] 감자 한모와 단팥 두숫가루 제주 한 달 살기 첫번째 지역이 서귀포시 남원이었다. 이 곳 남쪽 나라에서 2020년 1~2월 동안 35일을 보내면서 '제주한달살기'의 목표는 길어지고 길어져 결국 3월 31일까지 총 77일을 보냈었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보내며 여러 추억이 있었지만, 이름 하나로 나를 불렀던 카페, '알맞은 시간'을 갔던 추억도 고스란히 기억에 남는다. 제주 조용하고 작은 동네에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 알맞은 시간. 알맞은 시간. Everything you need will come to you at the perfect time.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벽 부터 난로까지 너무 맘에 드는 공간. 내가 갔을 때는 운 좋.. 2020. 4. 30.
[수플레 맛집] 수블리, 제주도 최고 수플레 맛집으로 인정! 제주도 수플레 맛집, 수블리 집순이로서 여러 가지 목표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집에서 내가 만든 수플레를 먹어보는 것! 달고나 커피도 에그 커피도 해봤지만 수플레는 너무 어려워 보여서 도저히 시도를 못하겠다. 나랑 같이 하겠다는 용자가 생길 때까지 우선은 사 먹는 걸로 ㅋㅋㅋ 조천읍에 있는 수블리는 함덕이나 김녕에서 가기 가까운 곳이고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뚜벅이들도 갈 수 있다. 주변에 스위스 마을이 있어 살랑살랑 걸어 다니기에도 좋다. 유난히 해가 쨍쨍했던 날이라 입고 갔던 카디건을 머리에 둘러쓰고 다녔는데 ㅎㅎ 3월 날씨가 이렇게 좋다니~ 제주 좋구나~~~~(실제로 제주는 봄에 날씨가 안 좋다고... 비가 많이 온다. 일명 고사리비!) 이 곳에서는 흑백 사진을 찍어주는데 굉장히 독특한..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