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은 넓으니 떠돌아다녀야 하지 않나?/베트남

[베트남] 동남아 숙소는 무조건 안락해야 한다규....

by 딸기 먹는 몽룡이 2020. 5. 15.

더위에 지칠 때는 숙소로 고고, 동남아 숙소는 더 신중하게!

 

베트남 호찌민에서 4일간 지냈는데,

친구를 만나러 간 것이긴 했지만 가족과 함께 사는 친구네로 가기는 부담스러워 근처 호텔에서 지냈다. 

 

특별히 화려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비즈니스 호텔 멀펄르 크리스털 팰리스 호텔(MerPerle Crystal Palace Hotel).

 

공항에서 20km쯤 떨어진 4성급 호텔인데, 

한인타운과 아주 가까워 친구랑 만나기 편했고, 

관광지보다 훨씬 조용하고 한적해서 여기가 베트남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그제큐티브 룸에 묵었고, 특가 할인 찬스 이용해서 1박당 대략 10만 원 정도였다. 

 

 

내부 객실은 깔끔하게 더블베드와 티비, 작은 소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시 기본에 충실한 깔끄미 샤워실. 

 

 

동남아 유명 커피인 G7을 뜯어 마셨는데.. 

커피는 맥심이지 ㅎㅎㅎㅎㅎ

 

동남아에서 숙소가 완전완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나처럼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동남아에서 하루 종일 밖에 있는다는 건 정말 고문이다.

 

물론 친구네 집에서 가족 차량과 기사님(베트남에 있는 한인은 대부분 현지인 기사님을 고용한다고.. 도로를 보면 거길 직접 운전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ㅎㅎ)이 있었지만, 잠깐이라도 밖을 걸어 다니면 금방 지친다. 

 

그래서 중간중간 간식을 사서 숙소에서 먹거나

너무 피곤할 때는 반미 샌드위치를 사서 숙소에서 한국 예능 채널을 보면서 먹었다.  

 

 

반미 샌드위치 집은 우리나라 김밥집만큼 넘치게 많고, 

화다닥 만들어주는 샌드위치는 저렴하면서 너무너무 맛있다. 

 

알아서 고수는 빼 달라고 주문한 친구 덕분에 신나게 먹었다는...ㅎㅎㅎ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따뜻한 차 한잔 먼저 마시고 반미 샌드위치 시식!!

JMT

 

 

첫째 날 아침에는 친구가 좋아하는 현지 식당에 가느라 조식은 단 두 번!

깔끔하게 나오고 직원들이 너무 친절하다!

 

 

남이 차려주는 밥상이 최고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먹지 않는 동남아 과일들이 많아서 좋았다.

하긴 동남 아니까 ㅎㅎㅎ

 

 

친구랑 밖에서 놀다가도 중간중간 숙소로 들어와서 쉬었다.

공차 한잔 사들고 간편한 옷 입고 휴식 시간...

특히 햇살이 따가운 한낮에는 이렇게 숙소로 돌아와 쉬어주는 것이 필수라는 것!

 

 

조금 쉬다가 수영장에도 한번 ㅎㅎ

 

호찌민에서는 베트남을 여행한다기보다 

친구를 만난다는 것에 중점을 둬서인지 여기저기 먹는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우선 밥부터 먹고....

한국보다 한국 같은 호찌민 한식당과

저렴이 현지인 맛집도 소개해야지 ㅎ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