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카페 '풍경 속으로'
부산 기장에서도 산으로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험한 길을 운전해서 어느 산속으로 올라가면
'풍경 속으로'라는 무인카페가 있다.
처음 갔을 때
여기가.. 카페가 맞나??? 차에서 내려서 확인해야 할 정도로 카페스럽지 않은 입구였다.
무인 카페이기 때문에,
입장할 때 1인 5000원을 투입구에 넣고 입장하면 된다.
그렇게 들어가서
본인이 원하는 차나 커피를 셀프로 내려 마시고,
서비스로 제공하는 빵과 과일을 마음껏 먹으면 된다.
주인장님이 직접 재배하시는 과일인 것 같았다.
대신 본인의 자리 정리 및 설거지는 스스로.
이 곳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내부에 인테리어나 소품 등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통 찻집이라는 것에 충실한 느낌.
중간에 한 번씩 주인장님이 상태 점검 및 과일 보충하러 오신다 ㅎㅎ
죽부인? 왜 거기 있소.....
하지만 이 곳에서 실내에만 있으면 절대 안 된다는 것!
이 곳이 개인 농장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지,
굉장히 넓은 마당(?)과 연결되어 있다.
괜히 기분 낸다고 고무신 신고 다니다 여러 번 넘어질 뻔.....
사실 올라가는 길이 험한 편이어서
비운전자인 나는 조수석에서 안전벨트를 꽉 쥐고 있었다.
공기도 좋고, 풍경도 멋있지만
운전에 자신 없는 분은... 다음 기회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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