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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내나라/제주도

[벵디와 평대우유차] 바다 보며 문어 먹고 옆 집에서 우유 마시고!

by 딸기 먹는 몽룡이 2020. 5. 2.

엄청난 비주얼의 돌문어 덮밥 먹고 밀크티로 마무으리!

올레길 20코스, 평대바다 앞에 있는 돌문어 덮밥 전문점 벵디와 그 바로 옆에 있는 우유 전문점 평대 우유에 갔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이런 걸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치스러운 느낌!

파도치는 모습을 보는 게 반찬이고 디저트라네 ㅎㅎㅎ 

메뉴를 주문하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돌문어 잘게 썰어서 꼭꼭 씹어먹고, 톳덮밥에는 간장을 살살 뿌려서 섞어 먹기~ 

동영상을 찍겠다고 했더니 문어자르며 긴장한 친구ㅋㅋㅋ

둘이서는 이 많은 것을 다 먹을 수 없어 반쯤은 남기고 옆에 있는 평대 우유차로 옮겼다.

 

이름은 평대 우유 차지만 커피도 판다 ㅎㅎㅎ

 

먹고 싶은 게 너어어어무 많아서 결정하는데 힘들었다....ㅠㅠ

 평대우유차

나를 유혹하는 젖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두유.

 

주인장 언니가 이모한테 화이팅 해주고와~ 라고 얘기하면

팔랑팔랑 뛰어와서 파이팅을 해주고 재빨리 주인장 언니에게 달려가 앙앙! 짖는다.

 

해석해보면 "간식 내놔라 인간!" 이런 의미이지 않을까?

 

한참을 쓰담쓰담 거리다가 간질간질 간질어주다가 두유 두유 애타게 불러도 보지만

도도한 두유는 전용 침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ㅋㅋ

간식 먹을만큼 먹었다 이거지?ㅋㅋㅋ

귀찮게 해서 미안 이뿌나~

두유랑 놀다가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원하는 것을 가지고 나와서 계산을 하면 된다.

나의 선택은 홍차, 친구는 아메리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기 평대우유차라고 ㅋㅋㅋㅋㅋㅋ

코코넛과 딸기와 밀크티 중에 고심하다 밀크티를 선택.

밀크티도 너어어무 맛있었지만 다음에는 딸기 먹어봐야지 ㅎㅎㅎ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지만 생각보다 예쁘게 찍히지는 않네 ㅎㅎ

살랑살랑 흔들어본 뒤 리본을 풀어본다. 그리고 마신다 ㅎㅎㅎ

너무 술술들어가서 금방 마셔버리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ㅎㅎㅎ

이렇게 먹고 숙소가 있던 세화까지는 걸어갔다.

 

걸어서 대략 50분? 올레길로 가도 되고 바다를 끼고 걸어도 된다.

 

이번에는 바다를 보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돌아갔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고~ 배부르니 걸어갈 힘도 있고. 행복했던 하루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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